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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시대,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
    커리어에 대한 생각 2023. 4. 2. 22:39

    지난 달에 아래와 같은 뉴스를 보신 적 있나요?

     

    꽤나 충격적인 뉴스죠. 

    정시로 sky를 뚫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인데, 약 30%가 그걸 포기했다뇨.

    상위권 성적을 받는 학생들에게 소위 말하는 "의치한"의 선호도는 압도적입니다. 

    그런데, 인공지능과 로봇의 시대에도 그럴까요?

    의치한이라는 직업군에는 지각변동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국민일보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을 인터뷰한 내용을 재구성해보겠습니다. 

     

    AI연구원장은 AI가 의사의 일을 완전하게 대체하지는 못하겠지만, 많은 업무를 대신하게 될 것이고,

    미래에는 '기술적'으로 훌륭한 의사보다는 '정서적'역할을 하는 의사가 필요해질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일자리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AI 시대에는 '중간 일자리'가 가장 위협을 받을 겁니다. 
    중간 일자리란 직무에서 고도의 의사결정을 하는 최고급 인력과, 신체노동을 하는 인력을 제외한 인력이죠.
    즉 일자리의 최상단과 하단은 기술적으로 AI가 대체하기 어렵지만, 중간은 빠르게 대체가 가능합니다. 

     

     

    예컨대 일반 사무직이 워드나 파워포인트로 문서를 작성하는 업무 같은 거요. 

     

    신체 노동을 하는 직군은 AI로 대체하는 데 채산성에 떨어집니다. 

    애초에 인건비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고도의 의사결정을 하고, 결정을 내리는 최고급 인력을 대체하기까지는 아직 AI기술이 충분히 발전하지 않았죠. 

     

    그래서 중간 일자리가 가장 위협을 받게 되는 겁니다. 

     

    옥스퍼드대 마틴스쿨의 칼 베네딕트 교수와 마이클 오스본 교수가 2013년에 발표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향후 10~20년동안 자동화로 사라질 직업이 약 47%예요. 
    대표적 고위험 직군은 행정서비스관리자, 기술서류작성자, 회계사, 변호사 보조원, 급여관리자 등입니다. 

     

    AI연구원장은 말합니다. 

    같은 회계사라고 할지라도 단순한 회계사무원은 위험하지만, 회계/세무업무와 관련해서 "판단"을 해야하는 업무는 대체가 어렵다고 합니다. 판단을 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데이터화나 자료화를 해야하니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타성에 젖어 기존 관습대로 일을 하지 마세요.
    어떻게 하면 AI를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하세요. 
    AI는 맥락이나 감을 파악하지 못합니다. 
    AI를 최대한 활용하되, AI가 하지 못하는 일에서 강점을 찾으세요. 


    제 생각에는 "직업" 그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닌 것 같아요. 

    동일한 직업을 가지고 있더라도, 어떤 사람은 AI에 의해 대체되어 해고될 것이고, 어떤 사람은 오히려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거니까요. 

     

     

    같은 일을 하더라도 '방식'에서 차이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방식의 차이는 '태도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주어진 일을 수동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해내는 태도,

    꾸역꾸역 참으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디테일을 살릴 수 있을지, 어떻게 조금 더 효율적이고 창조적으로 일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음주에는 좀 더 장착해보겠습니다. 

    위와 같은 태도를요. :)

     

     

     

     

     

     

     

     

     

     

     

     

    참고자료

    https://m.kmib.co.kr/view.asp?arcid=0018116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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